방열 시스템 최초 탑재한 갤Z플립6, 가격은 148만원부터 [갤럭시언팩]
||2024.07.10
||2024.07.10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각) 공개한 갤럭시Z플립6는 방열 시스템이 최초 탑재됐다. 가격도 8만원쯤 인상됐다.
갤럭시Z플립6는 256GB와 512GB 용량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48만5000원, 164만3400원으로 전작 대비 8만5800원, 12만3200원 올랐다. 온디바이스 AI 기능 탑재와 성능 업데이트로 전년(4~5만원) 대비 가격 인상폭이 커졌다.
갤럭시Z플립6는 플립 시리즈 최초로 베이퍼챔버를 적용했다. 베이퍼챔버는 스마트폰 동작시 열이 발생하면, 베이퍼챔버의 크기만큼 열을 확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플립 시리즈에선 발열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 베이퍼챔버 도입을 통해 발열 이슈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플립6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윈도우'는 크기가 86.1㎜(3.4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다. 하지만 갤럭시AI와 만나 활용성이 더욱 높아지며 사용자에게 향상된 생산성과 소통 경험 등을 제공한다.
색상은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등 4가지로 출시된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선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등 색상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국내 사전 판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