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미국 간다면…"광견병 접종·내장형 동물등록 필수"
||2024.07.18
||2024.07.18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앞으로 반려동물과 미국에 입국할 때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와 마이크로칩을 삽입한 내장형 동물등록이 필수다.
18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입국하려면 특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반려동물의 미국 입국이 통제되는 이유는 광견병 때문이다. 미국은 2007년 이후 광견병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100개 이상 국가에서 광견병이 발생되고 있다.
이에 CDC는 광견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개와 고양이 수입 규정을 강화했다. 이 규정은 수입 반려동물과 입양을 목적으로 하는 동물들에도 적용된다.
반려견은 미국 입국 당시 생후 6개월 이상이어야 하고 수출국의 수의사가 검사한 결과 건강이 양호해야 한다.
또한 미국 입국일 최소 30일 전에 동물병원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입국할 때는 수의사가 영어로 발급한 건강 및 광견병 예방접종 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증명서에는 반려견의 품종과 성별, 나이, 마이크로칩, 백신 접종 여부, 수의사 면허 번호 등이 적혀 있어야 유효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발병 국가에서 미국으로 입국하게 될 경우 도착 즉시 목욕 등 추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규정에 따르지 않아 입국이 거부된 경우 반려동물은 마지막 출발 국가로 송환된다. 비용은 소유자가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CDC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항공사 등에 문의하면 된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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