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뮤비에 나온 신스틸러

새 미니 앨범 〈ATE〉로 돌아온 스트레이 키즈. 신곡 ‘Chk Chk Boom’의 티저 영상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등장해 화제였는데요, 금일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각각 데드풀과 울버린 코스튬을 입고 출연해 또 한번 놀라게 합니다. K-POP 아이돌 그룹의 뮤직비디오에 마블 히어로의 등장이라니, 이들의 서사를 보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닐 거예요.

그 시작은 2021년 5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스트레이키즈는 ‘신뚜두뚜두’ 무대를 준비하던 중 영화 〈데드풀〉을 오마주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멤버 필릭스가데드풀 가면을 쓰고 나와 극중 세계와 현실을 구분하는 가상의 벽인 ‘제4의 벽’을 허무는 장면을 연출했죠.

이를 본 라이언 레이놀즈가 SNS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를 ‘샤라웃’하며 인연이 시작됩니다. 특히 멤버 방찬은 평소 라이언 레이놀즈의 열렬한 팬임을 밝혀왔는데요. 라이언 레이놀즈도 스트레이 키즈의 팬을 자처하며 아이돌 유료 소통앱 ‘버블’도 구독했었다는군요. 이후 방찬이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하는 영화 〈프리가이〉의 온라인 인터뷰 진행을 맡으면서 첫 번째 공식적인 만남이 성사됐고요.

@realstraykids

@marvelstudios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홍보를 위해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맨이 방찬과필릭스를 만난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의 인연이 재조명됩니다. 게다가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OST에는 스트레이 키즈의 ‘SLASH’가 수록된다고 하는데요. 스트레이 키즈의 SNS에는 “스키즈의 절친 라이언&휴를 소개합니다. 저희가 준비해둔 여러가지 얼른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는 멘트와 사진이 함께 업로드된 바 있어 기대감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