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기념 젖병서 유해 물질 검출, 개막 코앞에 두고 리콜[올림픽]
||2024.07.23
||2024.07.23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프랑스 정부가 2015년부터 프랑스에서 사용이 금지된 내분비계 교란 물질인 비스페놀 A가 과다 검출된 올림픽 로고가 새겨진 젖병을 대회 개막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리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는 소비자 리콜 공식 사이트인 라펠 콘소를 통해 "빌락사가 만든 젖병에서 사용이 금지된 비스페놀 A가 검출됐다"며 "구매한 모든 병을 구매처를 통해 모두 반품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판매된 해당 물병은 흰색 바탕에 파리 2024 마스코트 또는 올림픽 성화가 그려져 있다.
프랑스는 지난 2015년부터 식품 용기 제조에 널리 사용되던 비스페놀 A를 금지했다.
프랑스 식품안전청은 해당 물질을 내분비 교란 물질로 분류했으며 유방암과 난소암은 물론 면역, 갑상선, 불임, 대사 문제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 식품 안전 당국에서도 식품에 함유된 비스페놀 A가 건강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