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한국문화 종합 전시 ‘코리아하우스’ 개관
||2024.07.23
||2024.07.23
[FT스포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 동안 전 세계에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한다. 코리아하우스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시작으로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이번 파리올림픽은 100년 만에 다시 열리는 파리 대회로, 최초의 야외 개막식 등 다채로운 화제를 가지고 있어 많은 관중이 예상된다. 이에 문체부는 파리를 찾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코리아하우스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코리아하우스는 15개 민간 및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협력해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브와 협업한 전시에서는 K-팝 가수가 방문한 국내 주요 관광명소와 문화관광 행사를 소개하며, 한복, 한지, 한식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도 마련된다. 또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한국 도자재단과 협업해 한국 도예 전시를 열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신기술 융합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K-팝, K-뷰티, K-푸드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K-팝 커버댄스 공연과 댄스 수업을 통해 세계인의 관심을 반영한다. 한국과 프랑스 청소년이 함께하는 무용 공연 ‘프로젝트 손’도 진행되어 화합과 우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8월 1일 ‘한복의 날’ 사전 행사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하고, 국립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이기훈 그림책 작가의 라이브 페인팅 쇼’와 북 콘서트를 통해 한국 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민간기업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CJ는 영화, 음식, 음악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며, 포토이즘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과 K-팝 가수들의 프레임 사진 촬영을 제공한다. 카스는 한국의 포장마차를 재현한 부스를 운영하고, 파리바게트는 자사의 제품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코리아하우스는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을 지원하고 스포츠 외교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선수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경기 응원전과 메달 축하 행사, 인터뷰도 지원한다. 폐막식 전날에는 ‘선수단의 날’ 행사를 열어 올림픽 무대에서 수고한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코리아하우스를 처음으로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선수단 지원과 스포츠 외교 기능은 물론, 올림픽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거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