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우 ‘UFC 2연승’ 좌절, 가르시아에 1분 36초 만 TKO패
||2024.07.23
||2024.07.23
최승우, 1라운드 TKO패...스티브 가르시아에 고개 떨궜다
[FT스포츠] UFC 2연승을 노렸던 ‘스팅’ 최승우가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2024년 7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는 종합격투기 대회 ‘UFC 파이트 나이트 : 레모스 vs 잔디로바’ 코메인이벤트 페더급(65.8kg 이하) 매치가 열렸다. 이날 최승우는 스티브 가르시아(미국)를 상대로 1라운드 1분 36초 만에 TKO 패했다.
치명타를 맞기 전까지 최승우는 오히려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 나갔다. 최승우는 클린치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으면서 날카로운 카프킥으로 가르시아의 중심을 흔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난타전에서 가르시아의 주먹이 강했다. 뒤로 물러서지 않고 전진하며 압박을 가한 가르시아는 본인의 스타일대로 최승우를 몰아붙였다.
최승우도 물러서지 않고 펀치로 맞불을 놨지만, 이때 가르시아가 왼손 펀치를 연달아 날렸다. 안면에 주먹을 여러 차례 맞은 최승우는 충격에 그대로 뒤로 쓰러졌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가르시아는 무차별적인 파운딩을 쏟아냈다. 주저앉은 최승우가 반격조차 못하자 심판은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켰다.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1세인 최승우는 앞선 2019년 UFC에 데뷔했다. 데뷔전 패배 이후 3연승을 거둔 최승우는 차세대 주역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후 3연패 부진에 빠지면서 퇴출 위기에 몰렸다.
지난 2023년 8월에는 UFC 싱가포르 대회에서 야르노 에런스(네덜란드)를 제압하고 화려하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가르시아와의 경기를 통해 2연승과 페더급 랭커로 도약하기를 꿈꿨던 최승우는 이번 패배로 계획에 무산됐다. 통산 전적은 11승 7패다.
한편 가르시아는 UFC 4연승을 질주 중이다. 4번 모두 피니시 승리를 따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가르시아는 2020년 옥타곤에 데뷔한 이후 UFC 5승 2패의 기록을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