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귀신현상’으로 시작한 '샤먼 : 귀신전' 최종화는 '뒷전거리'
||2024.07.23
||2024.07.23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CP 허진 / 연출 박민혁, 이민수, 신민철, 서영민 / 작가 오정요 / 제공 티빙 / 제작 JTBC)이 25일(목) 최종화를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밝힌 촬영 비하인드와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 거짓 없는 사실만을 전달하기 위한 출연자 섭외 기준부터 과정까지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귀신전'의 제작진은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와 샤머니즘이라는 소재 특성을 최대한 살려 거짓 없는 사실만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사례자 섭외 과정에 대해 박민혁 PD는 "50여건이 넘는 제보를 받으면 가장 먼저 이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 다녀왔는지를 물었다. 병원에 다녀보지 않고 귀신 때문에 문제 있다고 확신하는 경우, 의식 자체가 무속에 사로잡힌 상태여서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작진은 출연한 무당 중에는 영화 '곡성', '방법: 재차의'등의 자문 경험이 있는 이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샤머니즘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 전달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민수 PD는 "무속인 섭외 기준으로 손님 점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12가지 굿을 할 수 있는지, 직접 기도를 위한 무속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봤다"라고 무당 섭외 기준도 공개했다. 이러한 조건을 통해 다큐에는 50여년간 무속을 이어간 무당, 이제 막 무속을 시작한 애동 무당, 저명한 무당 등 총 6명의 무당이 출연했다.
# 제작진이 꼽은 가장 인상깊은 무속행위 ‘군웅거리’, ‘뒷전거리’


'샤먼: 귀신전'에는 총 6회의 굿거리가 등장한다. 실제 굿 현장 촬영은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진행되었다. 제작진은 호흡이 긴 장면인 만큼, 10대 이상의 카메라와 씨네마틱 장비, 24fps(frames per second) 프레임 기술을 활용해 모든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해당 과정에서 무속행위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 박민혁 PD는 "모든 장면이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이북굿(황해도 굿)의 군웅거리 장면이 단연 돋보였다"며, "군웅거리 의식 중 무당이 자신의 몸에 피를 바르고 생고기를 먹는 생생한 현장에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압도되었다"고 현장을 지켜본 후기를 남겼다.
이민수 PD는 "굿의 마지막 순서인 '뒷전거리'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뒷전'은 굿을 의뢰한 사람과 관련 없는 귀신들을 불러 모아 그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의식으로, 주변 귀신들까지 챙기는 모습에서 무속이 가진 우리 민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귀신을 믿게 된 이유에서 출발하는 '샤먼 : 귀신전'이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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