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영 매체 "저력 있는 황선우, 200m 자유형서 동메달 딸 것"[올림픽]
||2024.07.24
||2024.07.24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수영 전문 매체인 '스위밍 월드 매거진'은 24일 파리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부문에서 황선우가 세계랭킹 1위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 매슈 리처즈(영국)에 이어 3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황선우가 입상하지 못할 것이라 예측한 바 있다. SI는 포포비치가 금메달을 따고, 세계랭킹 2위인 루카스 마르텐스(독일)가 은메달, 리처즈가 동메달을 딸 것이라고 점쳤다.
보다 높은 점수를 부여한 스위밍 월드 매거진은 황선우에 대해 "그가 지난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분44초40의 개인 최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해당 기록은 지난해 3번째로 빠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황선우의 기록이 향상되지 못하고 있지만 최근 열린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포포비치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히 저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자유형 200m 기록에서 황선우는 포포비치(1분43초13), 마르텐스(1분44초14), 리처즈(1분44초69)에 이어 스콧과 함께 1분44초75로 4위를 기록 중이다.
매체는 "황선우가 결승전까지는 다소 편안하게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러나 결승전에서의 메달권 경쟁은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남자 자유형 200m 종목은 매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종목으로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며 "특히 출전하는 선수들이 (기록에 있어) 이렇게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경우엔 더욱더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포포비치가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 확률이 가장 높다"며 "그가 대회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파이클 펠프스가 기록한 올림픽 기록을 넘어서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포비치의 개인 최고 기록은 1분42초97로 마이클 펠프스가 베이징 올림픽에서 기록한 1분42초96과는 0.01초 차이에 불과하다.
mine12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