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개막,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 첫 훈련 시작

FT스포츠|김진현|2024.07.24

[FT스포츠]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3일,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하는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이 처음으로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 입성했다.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은 지난 16일 파리에 도착해 파리 외곽 퐁텐블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된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소화했다. 이후 22일 정오에는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입촌하고 그날 오후 파리 오네수부아 수영장에서 첫 훈련을 진행했다.

23일 공식 훈련에서는 김효열 지도자가 이끄는 이주호(남자 배영), 조성재(남자 평영), 김지훈(남자 접영), 지유찬(남자 자유형), 허연경(여자 자유형)과 이지선 지도자가 맡은 최동열(남자 평영), 김민섭(남자 접영), 이은지(여자 배영), 김서영(여자 개인혼영)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라데팡스 수영장의 메인 풀에서 물살을 가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특히 오후 훈련에서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 이유연 등 남자 자유형과 계영 800m 선수들이 메인 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자유형 400m 메달 기대주인 김우민은 보조 풀에서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했으며 그는이정훈 수영 대표팀 총감독과 전동현 지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오전과 오후 각각 1시간씩 연습을 했다. 그는 27일 오전 자유형 400m 예선에 출전하고, 같은 날 저녁 결승전에서 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김우민은 올해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한국 수영 사상 첫 단체전 메달을 노리는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30일 예선과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선수들은 라데팡스 수영장의 규모에 놀라며 올림픽이라는 대회의 중압감을 실감했다.

황선우는 “수영장 규모에 놀랐다. 메인 풀 바로 뒤에 있는 시상대를 보며 ‘저기 올라가자’는 생각을 했다”며 각오를 밝혔다. 계영 대표팀의 양재훈과 이유연도 수영장의 웅장함과 가슴 뛰는 느낌을 전하며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다짐했다. 김우민은 “파리에 와서 실감이 안 나지만, 경기를 마치고 나면 올림픽을 즐기고 싶다”고 말하며 부상 없이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한편 한국 수영의 마지막 올림픽 메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박태환 선수가 획득한 자유형 200m와 400m 은메달이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김우민과 황선우는 각각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황선우는 28일 자유형 200m 예선과 준결승, 29일 결승에 출전할 예정이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대표팀이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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