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안전해" 7년 사귄 남친의 수상한 메시지…12년 절친과 ‘양다리’
||2024.07.24
||2024.07.24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7년을 함께한 남자 친구의 양다리와 그 추악한 실체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에서는 28살 동갑 남자 친구와 7년째 연애 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고민녀 커플은 7년의 세월을 보내며 결혼은 약속할 만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고민녀의 회사 생활로 인해 2년간을 롱디로 지냈다.
서울로 돌아온 고민녀는 부쩍 약속이 늘어 데이트가 소홀해진 남자 친구의 태도에 이상함을 느꼈다. 남자 친구는 옷 스타일에 외모까지 신경 쓰기 시작했고 고민녀 몰래 SNS 계정까지 만들었다.
고민녀는 롱디를 청산하며 예전처럼 더 자주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오히려 만나는 횟수는 더 줄었고 데이트에 소홀해지는 남자 친구에게 서운함까지 느꼈다.
그렇게 고민녀는 예전 같지 않은 남자 친구에게 더욱더 큰 거리감을 느끼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 친구와 집 데이트 중 그의 태블릿에서 양다리의 흔적을 발견했다.
태블릿 PC 속 메시지에는 "나 오늘 안전한 날" "우리 집 올래?" 등 성관계를 암시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7년이라는 연애 기간으로 인해 고민녀의 마음이 결국 용서 쪽으로 기울던 순간, 남자 친구가 먼저 이별을 통보해 왔다. 충격에 빠진 고민녀는 남자 친구의 집으로 찾아갔고, 그곳에서 자신의 곁을 12년간 지켜준 절친과 침실에 함께 누워있는 남자 친구를 발견했다.
남자 친구는 "미안해"라며 고개를 숙였지만, 고민녀의 절친은 "미안한데 사람 마음 움직이는 건 어쩔 수 없다"며 만남을 그만둘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사연을 접한 MC 김숙은 "하늘이 다 무너지고, 모든 게 날아갈 것 같다. 사람들을 못 만날 것 같다"며 고민녀를 걱정했다. 한혜진은 "그 둘은 행복한 연애는 힘들다. 이미 주변 평판은 물론 인간관계도 와장창 됐을 거다. 무엇보다 그들은 불신을 함께 쌓았기에 정상적인 연애는 어렵다"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