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앙, 개막식 논란에 악플 테러 “파리에 있어서 ‘너네 나라 돌아가’ 댓글 못해”
||2024.07.29
||2024.07.29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발생한 조직회 측의 실수에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에게 엉뚱한 불똥이 튀고 있다.
파비앙은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림픽 D1! 12년 만에 수영 메달! Feat 댓글 테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파비앙은 수영 자유형 400m에 출전한 김우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 김우민 선수는 해당 경기에서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날 파비앙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어제 개막식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며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할 때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저는 SBS에서 생중계를 하고 있어서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방송이 다 끝나서야 알게 됐다"며 "너무 어이가 없고, 저도 화가 나고, 올림픽이라는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 정말 당황스럽다"고 목소리를 냈다.
다만 이 일로 인해 자신이 프랑스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당하는 댓글 테러에 대해 "어떻게 보면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 일은 아니다”면서도 "제가 지금 제 고향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너네 나라 돌아가라'는 댓글을 못해 비행기 끊을 필요 없어 다행이다”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