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경찰청장 후보 "법 집행 대상 누구라도 일관된 잣대 적용"
||2024.07.29
||2024.07.29
(서울=뉴스1) 이기범 임윤지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법 집행 대상이 누구라도 동일한 잣대를 일관되게 적용하겠다"며 국민의 공감을 받는 법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자는 29일 오전 10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후보자는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반칙과 횡포, 균등한 기회를 박탈하는 고질적 부패와 비리에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엄정하게 대처해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법 집행의 대상이 누구라도 동일한 잣대를 일관되게 적용해 모두가 공감하는 법질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해병대원 순직 사건 등 연이은 수사 외압과 부실 수사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조 후보자는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치안을 유지하고 있으나 경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다소 부족한 실정"이라며 "경찰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모든 법 집행과 치안정책의 지향점은 국민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자는 △국민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민생 치안 확립 △수사 지휘 및 관리감독 체계 개선을 통한 경찰 수사 역량 강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법질서 확립 △치안의 외연 확대 및 소통과 존중에 기반한 합리적 경찰 문화 등을 경찰 비전으로 내세웠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자는 "14만 경찰 동료들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청년 시절부터 가져왔던 원칙과 소신에 더해 그간 고민해 온 비전과 정책들을 실현해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경찰다운 경찰'로 새롭게 각오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