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감독, 5년 만의 스크린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로 섬뜩-유쾌 상상력 펼친다
||2024.08.08
||2024.08.08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상상력의 귀재 팀 버튼 감독이 영화 ‘비틀쥬스 비틀쥬스’로 스크린에 복귀해 화제다.
팀 버튼 감독은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스토리와 비주얼로 인정받고 있는 거장 감독이다. 제14회 새턴상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 및 제17회 최우수 판타지영화상을 거머쥔 ‘비틀쥬스’와 ‘가위손’을 시작으로 기발한 상상력을 펼치며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해왔다.
이후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유령 신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에 이어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것은 물론, ‘베트맨’ 시리즈와 ‘혹성 탈출’, ‘빅 피쉬’ 등의 작품으로 색다른 톤과 분위기를 선보여 대중을 사로잡기도 했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비틀쥬스’의 36년 만의 후속작이자 팀 버튼 감독이 5년 만에 스크린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1편에서 ‘비틀쥬스’(마이클 키튼)를 소환한 ‘리디아’(위노나 라이더)의 딸인 ‘아스트리드’(제나 오르테가)가 36년 전 저승에 다시 갇힌 ‘비틀쥬스’를 소환할 예정으로, 오리지널 캐스트인 마이클 키튼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와 뉴 캐스트인 제나 오르테가, 모니카 벨루치, 윌렘 대포, 저스틴 서룩스의 만남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가족들에게 비극적인 사건이 벌어진 이후, 두 번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비틀쥬스’가 소환되며 펼쳐지는 산 자와 죽은 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9월 4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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