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뮤직, 내 취향 플레이리스트 공유하는 ‘개인 라디오’ 기능 도입
||2024.08.13
||2024.08.1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유튜브 뮤직이 '개인 라디오'(Personal Radio)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고 12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
개인 라디오는 사용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기반으로 매일 재생 목록을 방송하며, 다른 사람들이 이를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는 앞서 한 레딧 사용자가 처음 발견했으며, 일부 유튜브 뮤직 사용자 채널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에 따르면, 해당 기능은 지난해 4월에 출시된 유튜브 뮤직의 프로필 페이지에 최근 추가된 것으로 보인다. 개인 라디오는 기본적으로 비공개로 설정되어 있어, 다른 사람에게 공개하려면 채널 설정을 업데이트해야 한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려면 유튜브 뮤직에서 프로필 아이콘으로 이동하여 설정을 선택하고, 개인정보 및 위치로 이동한 후 채널 설정을 선택해야 한다. 그 후 공개 통계 사' 또는 '공개 개인 라디오 사용'을 활성화하면 된다.
개인 라디오는 유튜브 뮤직에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이지만, 스포티파이와 같은 인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이미 유사한 소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에서는 친구 믹스 및 블렌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와 친구가 좋아하는 트랙을 함께 믹스하여 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