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장님이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했어" 태권도장의 비밀
||2024.08.18
||2024.08.18
'그알' 아동 사망사건이 다뤄졌다.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태권도장 3세 아동 사망사건이 다뤄졌다.
지난 7월 12일 경기도 양주에서 태권도장에 다니던 3살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송된 아이는 이미 뇌사상태였고 결국 11일 만에 자세성질식사로 인한 뇌 손상으로 세상을 떠났다.
해당 학원에 아이를 보냈던 한 학부모는 "처음에 잘 다니고 어느 순간에 태권도장 안가고 다른 학원만 간다더라고요 계속 가기 싫다고만 반복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 나 관장님한테 혼나다가 코피났어 그러길래 피곤해서 났구나 생각을 했는데 그 사범님 얼굴을 보는데 뭔가 찝찝한거에요 쳐다보는 눈빛이 그래서 아이한테 태권도장 다니는거 어때 물어보니까 에가 아 몰라 물어보지마 이러는거에요"라고 말했다.
"도윤아 지금 관장님을 경찰 아저씨가잡아갔대 그랬더니 아이가 갑자기 안도의 한숨으로 후 하더라고요 어 엄마 막 때렸어 바로 술술 이야기하더라고요"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한 학부모도 "있어 관장님이 맨날 혼내 때리고 때리고 또 때리고 반복했어 이렇게 세게 박았어 세게 이렇게 잡았고 파란 매트로 날 집어서 이렇게 뒤로 집어 던졌어"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그 집어던진다고 말할때 파란매트라는 말을 꼭 해요 관장님이 아프게 한적 있어 물어보니까 머리도 때렸고 팔이랑 다리도 때렸고 가슴도 때렸어 나를 파란 바닥에 던졌어 나를 우주 날려버렸어 이런 이야기를 해요 관장님이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했어"라고 말했다.
해당 아이는 전문가와의 대화에서 박관장 외에도 사범들에게 맞은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