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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입 코로나19 백신 30%가량 폐기···“유효기간 경과가 주요 원인”
▲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4.15.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 30%가량이 폐기처분 된 것으로 알려진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코로나19 백신 활용 및 폐기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4년 8월까지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2억1천679만 회분으로 집계됐다.
이 중 1억4천181만 회분은 접종에 활용됐으며, 1천24만 회분은 해외에 공여했다. 물류창고에서는 277만 회분을 보관 중이다.
폐기된 백신은 총 6천197만 회분으로, 전체의 28.6%에 달한다. 폐기 사유로는 유효기간 경과가 6천160만 회분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접종 종료에 따른 미활용 29만 회분, 백신 온도 이탈이나 백신 용기 파손이 각각 4만 회분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같은 고위험군 대상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변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백신의 유효기간을 잘 파악해 물량 공급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