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로물루스’ 감독 “한국 영화는 가장 큰 영감의 원천”
||2024.08.20
||2024.08.20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연출을 맡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한국 영화와 관객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다.
SF 호러 시리즈의 포문을 열며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현재까지 총 12억 달러가 넘는 흥행 수익을 달성하며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신작으로, 시리즈의 거대한 세계관을 탄생시킨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자로 참여하고 ‘맨 인 더 다크’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4일 개봉한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개봉 첫 주말 국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꿰차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리즈 세계관 전반에 대한 디테일을 채운 더욱 풍성한 서사와 매력적인 캐릭터, 장르적 쾌감을 앞세워 관객을 매료한 것으로 보인다.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2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보내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친필 편지에서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오래전부터 한국 영화는 내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었다”며 ‘올드보이’부터 ‘부산행’ ‘살인의 추억’ ‘반도’에 이르기까지 한국 거장들의 작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특히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꾸준히 자신의 인생을 바꾼 영화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를 언급하는가 하면, 연상호 감독의 ‘반도’를 봤을 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재밌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또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한국 영화가 내게 준 영향을 여러분들도 ‘에이리언: 로물루스’에서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여러분에게 이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전하며 관람을 독려했다. 절찬 상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