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기술 중국 유출 혐의’ LG디스플레이 前 직원 3명 기소
||2024.08.20
||2024.08.20
LG디스플레이 전(前) 직원 3명이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양산 기술을 중국 회사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 안동건)는 지난 6월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산업기술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LG디스플레이 직원 출신 2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1~2022년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의 설계 도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중국 경쟁 업체에 넘긴 혐의를 받는다. LG디스플레이에 20년 이상 근무했던 A씨는 2021년 중국의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로 이직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LG디스플레이에 근무하던 직원 등과 공모해 대형 OLED 양산 기술을 유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A씨를 포함한 전직 LG디스플레이 직원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A씨와의 공모 관계가 성립하는지 등을 따진 뒤 이들 중 1명을 ‘혐의 없음’ 처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