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BMS 특허 5475개로 글로벌 1위
||2024.08.20
||2024.08.20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분야에서 압도적인 특허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S는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조건에서 배터리를 유지 및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충전 중 전압 하강 ▲비정상 퇴화 및 방전 ▲특정 셀 용량 편차 등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하는 역할을 한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가 특허정보조사전문업체 WIPS와 함께 특허 수 기준 상위 10개 한중일 배터리 기업의 BMS 관련 특허를 전수 조사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이 5475개의 특허를 출원하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 주요 배터리 기업의 BMS 관련 전체 특허 수(약 7400개)의 약 73%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또 전수 조사 대상 기업의 BMS 관련 전체 특허 수(약 1만3500개)의 약 40%에 해당한다. 국가별로 중국 기업들의 BMS 특허 수보다 1.2배 많으며, 일본 기업들의 BMS 특허 수보다 3.5배 많은 수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한 2020년 이후 BMS 관련 특허 출원 수는 크게 늘어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800개 안팎의 BMS 관련 신규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 기업 전체 특허 수의 약 87%에 달한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