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에…정부, 유류세 인하조치 2개월 더 연장
||2024.08.21
||2024.08.21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한다. 중동 정세 격화 우려 등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31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10월 31일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는 이를 위해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의 개정안을 이날 입법예고한다.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로 휘발유는 리터(ℓ)당 164원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경유는 리터당 174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리터당 61원이 경감된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2022년 7월부터 휘발유와 경유의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했다. 지난해부터 휘발유는 25%로 축소한 뒤 일몰 기한을 연장해왔다. 지난달부터는 휘발유와 경유의 인하 폭을 현행으로 축소했다.
이번 개정안은 27일 국무회의를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