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포비엘, 베트남에 ‘AI 신뢰성’ 인프라 구축 나선다
||2024.08.22
||2024.08.22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씽크포비엘’이 베트남과 AI 신뢰성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씽크포비엘은 베트남 지방정부 산하기관 ‘다낭 반도체 AI 연구훈련센터(DSAC)’와 지역 IT기업과 AI 신뢰성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19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진행됐다.
세미나 첫날인 19일에는 베트남 IT 솔루션 업체 ‘이노우보(Enouvo)’ 본사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 세미나 및 네트워킹(Trustworthy AI Seminar & Networking)’ 행사를 개최했다. DSAC 및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공동 개최한 세미나에는 현지 기업 대표와 실무자, 지방정부 IT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씽크포비엘과 KTL,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 ‘트위그팜’ 소속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AI 신뢰성 관련 글로벌 동향과 한국의 대응 노력, 관련 교육·컨설팅, 산업 AI 인증과 표준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베트남 최대 IT 기업 ‘FPT 소프트웨어’ 등 현지 유망 AI 기업 본사를 차례로 방문, 간담회를 갖고 세부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중 ‘엑손(AXSON)’은 AI 신뢰성 관련 기술과 산업 AI 인증 정보를 공유받기 위해 스위스 루체른과 베트남 호치민을 원격으로 연결한 다자 회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씽크포비엘은 다낭시청을 방문해 DSAC 측과 AI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사업도 논의했다. 첫 번째 협력은 ‘이노우보’ 등 몇몇 현지 기업 대상 AI 신뢰성 확보 선도 사례 마련이다. 양 기관은 향후 베트남 산업계에 AI 신뢰성을 확산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리 호안 푹 DSAC 연구훈련센터장은 “베트남은 현재 기존 소프트웨어 시장을 빠르게 AI 기반 시장으로 바꿔 나가며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며 “다낭이 그 중심에서 선도적으로 제도 정비는 물론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 산업을 육성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고민하던 차에 한국 측이 제안한 AI 신뢰성이 경쟁력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오는 11월까지 시범 사업을 통해 성공 사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