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12일간 정신병원에 강박되어 사망한 사연
||2024.08.22
||2024.08.22
'실화탐사대' 정신병원 사망사건이 다뤄졌다.
2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정신병원 강박 사망사건이 다뤄졌다.
22년 1월 해정(가명)씨의 전남편 성진(가명)씨가 12일간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 사망했다.
평소 심장 관련 질환이 없던 그였지만 사망 진단서엔 '심근경색'이 사망 원인이라고 적혀있었다.
그가 12일간 강박 당한 시간은 총 251시간 50분으로 밝혀졌다. 호흡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온몸이 묶인 채 심폐소생술을 받아야했고, 허위로 작성된 내용도 다수 발견되었다.
취재진의 방문에도 병원은 "저희는 취재에 응할 생각이 없어요 대중 매체는 저희가 믿을 수가 없어서요 이런 일로 저희 병원이 불이익을 당할 일이 너무 많아요"라며 방송에 응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정씨는 "사과 한번도 안했어요 병원 싸워서 이긴사람 없다던데 포기하고 편하게 살아라 이러는데 그거 안돼요 도저희 용납 못하겠고 유족들도 시간이 지난다고 상처가 치유가 되는게 아니고요 진상 규명이 되어야 치유가 되요"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