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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율 59.1%···암표 단속 강화도 나서
▲ 서울역 귀성길에 나선 시민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올해 추석 기간 열차 승차권 예매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을 상회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암표 행위 단속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예매 기간에 공급 좌석 203만석 중 119만6000석이 판매돼 예매율 59.1%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석 예매율인 50.2%를 상회하는 수치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 13일로 하행선 평균 예매율은 87.3%였다. 귀경객은 9월 18일로 상행선 평균 예매율이 90.7%를 기록했다.
특히 코레일 측은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명절 승차권 불법행위가 의심되는 게시물은 삭제하도록 집중 모너터링에 나서고, 판매자를 특정할 수 있는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 코레일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코레일톡’에 ‘암표 제보 게시판’을 상시 운영하고, 암표 거래가 확인되면 제보자에게 열차 할인쿠폰을 지급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레일은 승차권의 부당 선점을 막기 위해 동일 구간을 반복적으로 조회하는 등 특정한 행위를 지속하는 승객에게 특수문자 입력을 유도하거나, 일정 시간 예매를 제한하는 등 매크로 실행을 방지하는 프로그램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추석 승차권 교통약자 우선 예매 판매량도 11만2000석으로 지난해 대비 1.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교통약자 우선 좌석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하고,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사용을 어려워하는 고객을 위해 전화예매로도 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잔여석도 이날 오후 3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역 창구와 자동발매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