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대통령 자필 수감노트 "찜통에 들어있는 것 같다"
||2024.08.23
||2024.08.23
'꼬꼬무' 전두환 심판의 날이 방송됐다.
22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전두환 심판의 날'편이 다뤄졌다.
군인 출신인 두 노태우와 전두환은 규칙적인 생활, 공동 취사 등 교도소 생활에 잘 적응했다고 알려졌다.
전두환은 수감 생활중 다양한 장르의 책을 많이 읽었고 출소하면 손자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동화책까지 읽었다고 밝혀졌다.
노태우 대통령이 자필로 쓴 수감생활 노트에는 교도소의 더위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기도 했다.
노태우의 노트에는 "말복이 지난지도 3일이 되었는데 왜 더운지 찜통에 들어있는 것 같다 수면제를 먹고 잤는데도 효과가 없었다 여러번 깼고 소변도 두번이나 보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온몸이 우리하게 아프다"라고 적혀있었다.
1997년 12월 22일 전두환은 구속 750만에, 노태우는 767일 만에 출소했다.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7년 형을 선고받은 둘이 불과 2년만에 출소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