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폭염 영향으로 배추·무 가격 비싸… 모든 수단 동원해 수급 관리”
||2024.08.23
||2024.08.23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3일 “길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배추·무, 시설채소의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며 “품목별로 활용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수급안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주요 성수품 중 사과·배는 작황이 양호하고 햇과일 출하 이후 가격이 안정화되는 추세”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추석을 한달여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주요 성수품 가격동향과 수급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간 출하 조절, 비축물량 방출 등 정부 가용물량을 일 최대 400톤까지 방출해왔으며, 운송비·작업비 등 출하장려금을 지원해 민간물량 출하를 독려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국내 최대 여름배추 주산지인 강원 강릉 안반데기의 물량이 출하되면서 여름배추 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배추 외에도 장마로 피해를 본 상추는 다시 심기를 통해 재배한 물량이 출하되고, 산지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던 오이는 최근 일조량이 회복되어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8월 하순부터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정부는 오늘 회의 논의 결과 등을 반영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다음 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