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미성년자 성범죄자’ 유튜브도 못 품었다…결국 채널 폐쇄
||2024.08.23
||2024.08.23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의 유튜브 채널이 폭파됐다.
고영욱이 개설한 유튜브 채널 '고! 영욱 고독데이즈'는 23일 기준 채널이 사라진 상태다. 유튜브 상에서는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만 확인할 수 있다.
고영욱은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것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한다"라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지난 5일 첫 영상을 올렸다.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반려견과 함께 화분 등 평범한 고영욱의 일상이 담긴 첫 영상은 공개 보름 만에 조회수 30만 회를 넘겼고, 채널 구독자 역시 5300여 명을 넘었다.
고영욱의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것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다. 특히 미성년자 성범죄자의 SNS 개설에도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 유튜브의 원칙을 두고 비판이 일었다.
유튜브는 "사용자들의 신고가 필요하다"라고 했는데, 실제로 고영욱의 채널에는 꾸준한 신고가 빗발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유튜브 측은 계속되는 신고에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고영욱의 채널을 폐쇄한 것으로 보인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서울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신상정보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3년을 함께 명령받았다.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 착용 성범죄자가 된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했고, 2018년 전자발찌를 풀었으며, 2020년 7월에는 신상정보 공개 기간도 종료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