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임을 위한 행진곡’ 백기완 선생 시에서 모티프 얻어”
||2024.08.24
||2024.08.24
황석영이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했다.
24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작가 황석영의 출연이 그려졌다.
발옥을 다친 황석영은 “발목이 골절됐다가 깁스를 했다 지난주에 풀었다”라며 “노인의 3대 원칙. 넘어지지 마라, 감기 걸리지 마라, 약속을 지키려고 애쓰지 마라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82세의 나이가 된 황석영. 그는 “김이나 작가가 그렇게 유명한 작사 활동을 하는지 몰랐다. 나중에 들어서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이나의 작사곡 중 아는 노래가 있냐는 질문에 황석영은 “내가 좋아하는게 아이유의 ‘좋은 날’”이라고 꼽았다.
김이나가 “작사가로도 선배님이시더라”라고 하자 황석영은 “세상에 알려진 것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7~80년대에 퍼진 노래들이 많이 있다”라고 전했다.
백기완 선생의 시에서 착안했다는 ‘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황석영은 “백기완 선생이 고문을 엄청 당했다. 그래서 강원도에서 요양을 가 있는데 겨울바람이 전나무 사이로 지나가지 않나. 이 양반이 이걸 보면서 여기서 죽어간 전사들이 막 부르는 소리로 들렸다고 하더라”라며 “그게 인상적이어서 현장에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