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2주 연속 흥행 1위...'늘봄가든'까지 공포 상승세
||2024.08.26
||2024.08.26
섬뜩한 공포를 선사하는 SF 호러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공포영화 신작 '늘봄가든' 역시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3위에 진입하면서 뜨거운 여름 극장에서 공포 장르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주말인 23일부터 25일(이하 동일기준)까지 34만244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개봉해 25일까지 누적관객은 124만2478명이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2142년를 배경으로 부모 세대에 닥친 암울한 미래를 피하려는 청년들이 나은 삶을 위한 식민지 개척을 위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폐쇄된 우주 기지에서 에이리언으로부터 무자비한 공격을 받는 주인공들의 사투를 다루고 있다.
'에이리언' 시리즈를 시작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고 공포영화 '맨 인 더 다크'로 주목받은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연출한 이번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 스릴러에 더욱 다양한 디자인으로 탄생한 에이리언 크리처를 활용해 공포심을 자극하면서 관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조정석의 코미디 '파일럿'의 저력도 계속되고 있다.
'파일럿'은 주말 같은 기간 21만465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30일 개봉해 25일까지 누적관객은 425만3082명이다.
이로써 '파일럿'은 올해 여름 시장을 노리고 지난 6월 중순부터 이달까지 개봉한 영화들을 통틀어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특히 지난 14일 한국영화 '행복의 나라'와 '빅토리',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위스터스'와 '에이리언: 로물루스'까지 총 4편이 동시에 개봉한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관객 동원을 이끌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사실이 눈에 띈다.
지난 21일 개봉한 구태진 감독의 새 영화 '늘봄가든'은 3위로 진입했다.
죽은 남편이 유일하게 남긴 시골의 외딴 저택을 찾은 주인공 소희(조윤희)와 언니 혜란(김주령)이 겪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그린 영화다. 첫 주말에 14만9470명을 동원, 누적 20만4654명을 기록하면서 여름 극장가에서 공포 장르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다소 주춤했던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은 가족 단위 관객이 집중되는 주말에 순위가 다시 반등했다. 주말동안 9만3268명을 동원, 누적 79만496명을 기록하면서 8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객의 꾸준한 발걸음으로 이룬 흥행 성과다.
박스오피스 5위는 정이삭 감독의 첫 블록버스터 도전인 '트위스터스'가 차지했다. 9만1470명을 동원, 누적관객 42만9472명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조정석과 이선균, 유재명이 주연하고 추창민 감독이 연출한 '행복의 나라'는 주말동안 8만4780명을 동원, 누적관객 61만4583명을 기록했다. 이혜리와 박세완이 주연한 '빅토리'는 5만4395명의 관개을 보태면서 누적 29만3755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