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합동 장례…부천 호텔 화재 희생자 7명 모두 발인
||2024.08.26
||2024.08.26
경기 부천 한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7명의 장례 절차가 26일 모두 마무리됐다.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난 22일 화재로 사망한 투숙객 7명 중 5명의 발인이 엄수됐다.
이날 발인한 사망자 중에는 결혼을 앞두고 함께 숨진 예비부부도 포함됐다. 이들의 유가족은 부천에 있는 종합병원 장례식장에서 합동 장례를 치렀다.
이날 발인으로 이번 화재 희생자 7명의 장례 절차는 모두 끝났다. 전날인 25일 20대 여성 등 2명의 발인도 엄수됐다.
이번 화재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4분 원미구 중동 호텔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투숙객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당시 불길이 호텔 건물 전체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내부에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객실 내 스프링클러도 없었다.
부천시는 희생자 유가족에게 심리 치료와 법률 상담 등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