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취업자 비중 역대 최대치... 40년 만 4배↑
||2024.08.26
||2024.08.26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고령층 노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올해 전체 취업자 중 고령층 취업자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1~7월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취업자(2860만7000명)의 22.4%에 해당하는 비율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해당 비중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로, 2019년 기준 전체 취업자 중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9%에서 2020년 18.4%, 2021년 19.5%, 2022년 20.4%, 2023년 21.6%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동기간 60세 이상 취업자 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9년 455만3000명에서 2021년 526만6000명, 2023년 611만7000명 등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고령층 창업자도 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기업동향을 보면 올해 1~5월 60세 이상 창업 기업은 6만5000개로 전체창업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최대인 13.6%로 나타났다.
전체 창업기업은 2016년 대비 22.8%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60세 이상이 창업한 기업은 108.0% 늘어나는 등 큰 격차를 보였다.
이같은 고령층의 취·창업 증가세의 이유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달 주민등록인구 5126만5000명 중 60세 이상 인구는 1424만1000명으로 27.8%로 집계됐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60세 이상에 해당한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사회적으로 고령층의 일자리 노하우, 창업 경험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청년층 취업 문제 등을 고려하면 정년 연장보다 고용 연장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