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딥페이크는 장난 아닌 명백한 범죄…디지털 성범죄 뿌리 뽑아야"
||2024.08.27
||2024.08.27
(서울=뉴스1) 김정률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최근 SNS에서 유포되는 딥페이크 영상물과 관련해 "관계 당국에서는 철저한 실태 파악과 수사를 통해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를 뿌리 뽑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딥페이크 영상물이 SNS를 타고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피해자가 미성년인 경우가 많고, 가해자 역시 대부분 10대로 드러나고 있다"며 "단순 장난이라 둘러대기도 하지만 익명의 보호막에 기대 기술을 악용하는 명백한 범죄행위다. 우리 누구나 이러한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22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 대해서는 "민생과 미래를 위해 일하는 국회가 정기국회 내내 이어져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2대 국회가 시작된 이후 정부가 제출한 법안만 200건이 넘는다. 국정의 목표는 오직 국민의 행복이고 국민의 행복이 곧 정부의 성공"이라며 "국무위원들은 민생 법안들이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 가을이면 한반도로 향하는 태풍의 길이 열리고, 높아진 수온이 태풍을 더 강력하게 키울 것"이라며 "큰 피해를 남겼던 역대 태풍들이 8월 말에서 9월 사이에 발생했던 만큼, 이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제가 늘 강조해 왔지만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을 확실하게 챙기는 것"이라며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위험지역의 철저한 통제와 대피가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