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혼자 4명 중 1명, ‘소개팅 앱’으로 반쪽 찾았다
||2024.08.27
||2024.08.2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10~30대 기혼자 4명 중 1명은 매칭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상대를 만나 결혼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이하 현지시간) NHK 등에 따르면 전날 일본 아동가정청은 청년층의 결혼 및 만남에 대한 검토회를 열고 정리한 중간보고서 결과를 발표했다. 아동가정청은 지난달 일본 10대 후반~30대 후반 남녀 2만명을 대상으로 결혼 주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기혼자 4명 중 1명은 '앱으로 상대를 만났다'고 응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대를 만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25.1%가 소개팅 주선 앱(매칭 앱)을 꼽았다. 소개팅 앱이 직장 등 업무 관계 장소(20.5%), 학교(9.8%), 친구 등 지인으로부터의 소개(9%) 등 오프라인 만남을 제치고 가장 많은 결혼 커플을 성사시킨 셈이다.
해당 보고서는 매칭 앱에 대해 "타이파(투입시간 대비 결과)와 코스파(가성비)를 중시하는 Z세대의 친화성이 높아 20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안전 면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이들도 많은 만큼 3자 인증 시스템과 안전한 이용법 등 인식 제고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만남의 장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소셜미디어(SNS)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이번 보고서 내용 역시 이달 중 정리될 일본 정부의 2025년 예산안 요구에 반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