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은 "관객이 만장일치 지지하고 관람 경험 공유한 작품"
||2024.08.27
||2024.08.27
“관객이 만장일치로 지지하고 영화 관람 경험을 공유한 극장 영화.”
2019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 같은 극찬을 받으며 전 세계 관객으로부터 작품성을 실질적으로 인정받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이미 2019년 세계 최고 권위의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쥐고, 이듬해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영화의 성과가 다시 한번 확인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 영화 리뷰 집계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가 최근 “높은 점수를 받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위한 새로운 평가 배지 ‘Verified Hot’을 신설하면서 관객으로부터 평가 지수 90% 이상을 받은 200여편 가운데 '기생충'을 포함시켰다. ‘오펜하이머’ ‘컬러 퍼플’ ‘탑건: 매버릭’ ‘데드풀과 울버린’, ‘인사이드 아웃 2’ 등도 해당 배지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의 이번 신설 배지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통해 부여해온 평가 지수(Tomatometer·토마토미터)를 일반 관객에게도 확대한 것이다.
‘썩은 토마토’라는 뜻의 ‘로튼 토마토(Rotten Tomatoes)’는 전 세계 영화와 시리즈 등을 대상으로 평론가(신선도)와 관객(시청자·팝콘)의 평가와 평점을 종합해 ‘토마토미터’를 매겨왔다. 낮은 완성도의 연극 작품에 관객이 토마토를 던졌던 관행에서 이름을 따온 로튼 토마토는 배지를 신설해 ‘Fresh(신선함)’와 ‘Rotten(썩음)’ 등 평론가 평가 위주의 ‘신선도 보증(Certified Fresh)’ 지수를 보완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로튼 토마토의 신설 배지를 통해 일반 관객도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로튼 토마토의 아만다 노르벨 상무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를 통해 “관객은 로튼 토마토에서 비평가 점수와 함께 검증된 관객 점수를 참고해 새로운 영화를 발견하고 다음에 볼 영화를 결정하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관객이 만장일치로 지지하고 영화 관람 경험을 공유한 극장 영화를 축하하고 주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