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아이나비 QXD1 플러스’ 선봬…딥 러닝 기술 적용
||2024.08.27
||2024.08.27
팅크웨어는 27일 딥 러닝 기술이 적용된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 플러스(PLUS)’를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시한 아이나비 QXD1 플러스는 자율주행 플랫폼인 암바렐라 CV 기반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스스로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아이나비 비전 AI’가 탑재된 AI 블랙박스다. 이 제품은 50만건 이상 주행 데이터를 딥 러닝해 기존 제품 대비 2배가량 정확하게 객체와 차량 번호판을 인식하고 촬영한다.
해당 제품은 아이나비 비전 AI로 주차 녹화 시 차량에 다가오는 사람, 바이크 등 객체들을 실시간 인식하고 분석해 필요한 상황만 정확하게 녹화한다. 사고로 충격이 발생한 경우 객체 인식률을 바탕으로 차량 번호와 함께 충격 알림을 스마트폰으로 전달한다.
사고 예방과 운전자의 안전을 지원하는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도 AI 기술과 접목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이나비 비전 AI의 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도로 위 물체 외에도 보행자까지 실시간 인식하고 잠재적 위험 요소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여기에 기존 기능인 ▲운행 중 신호 대기 상황에서 신호등이 녹색으로 바뀌었을 때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신호 변경 알림’(TLCA)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 감지 시스템’(LDWS) ▲신호 대기·정차 중 앞차가 움직일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전방 차량과 안전거리를 인식해 추돌 위험을 알려주는 ‘전방 추돌 경보 시스템’(FCWS) 기능도 지원한다.
아이나비 QXD1 플러스는 전·후방 QHD로 영상을 녹화한다. 기존 HD 화질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USB C 케이블로 녹화 영상을 확인·다운로드 가능하다. 5기가헤르츠(GHz) 초고속 무선 와이파이(Wi-Fi)를 지원해 블랙박스의 설정과 영상을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야간 노이즈를 감소시켜 선명하게 영상을 녹화하는 야간 영상 솔루션 ‘울트라나이트비전(UNV) 5.0’ ▲저조도 분석 성능을 향상해 어두운 환경과 다양한 도로 상황에서도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소니 STARVIS 센서’ ▲광학적인 왜곡 현상이나 원형 카메라 렌즈로 인해 발생하는 왜곡 현상을 보정하는 ‘디와프(Dewarp) 영상 보정’ ▲도로 안개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프로세싱하는 ‘디포그(Defog) 기술’ ▲색감 편차 최소화를 위한 ‘블루필터’까지 적용했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나비 QXD1 플러스는 ‘아이나비 커넥티드 2.0’ 서비스가 적용된 첫 제품이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2.0은 특별 약관 보험 상품과 ‘아이나비 리워드 포인트’ 상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나비 QXD1 플러스는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Connected Pro Plus)가 적용된다. 삼성화재와 제휴를 통해 커넥티드 블랙박스 착한 운전 특약에 가입하고 평가 기준에 부합할 경우 삼성화재 자동차 보험료를 12% 할인받을 수 있다. 특히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과 동시 적용이 가능하며 해당 고객들은 최대 4%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에 출시한 아이나비 QXD1 플러스는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실시간 객체 인식 AI 기술과 50만건 이상 주행 데이터를 딥 러닝한 아이나비 비전 AI가 적용된 최초의 최첨단 블랙박스다”며 “최고의 객체 인식률과 보험 혜택, 포인트 몰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나비 커넥티드 2.0이 적용된 제품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블랙박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