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리’ 이순재 “김용건→예수정 덕 봤다…혼자라면 힘들었을 것"
||2024.08.28
||2024.08.28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제작 아이엠티브이)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개소리’의 신선한 콘셉트에 이끌려 작품을 선택했다고 밝힌 이순재는 “우리나라에서 개와 직접 소통하면서 풀어가는 드라마는 처음이라 남다르게 다가왔다. 처음 하는 형식의 연기이기 때문에 관심도, 기대도 있었다”라고 견공 소피와 호흡을 맞추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덧붙여 “날이 갈수록 소피와 나와의 관계도 가까워져 촬영 진행 속도에도 진척이 생겼다. 소통이 안 되는 개와 연기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좋은 시도를 해 봤다고 생각한다. 이런 면에서 ‘개소리’는 상당히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본다”라고 전했다.
올해로 연기 경력 69년 차를 자랑하는 관록의 배우 이순재는 "함께 출연하게 된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등 ‘믿보배’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동료 배우들의)아주 큰 덕을 봤다. 나 혼자였다면 힘들 뻔했는데, 곁에 든든한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하니 화기애애하고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다. 그래서 젊은 중견 배우들, 그리고 신인 배우들과도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촬영에 대한 만족감과 동료 배우들을 향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자신을 끊임없이 움직이게 하는 힘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순재는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 시간도 잘 지키고, 준비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배우는 예술을 창조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목표에 끝이 없고, 나도 완성도와 새로움을 늘 지향한다. 경력 있는 배우일수록 책임감을 지니고 드라마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자신만의 단단한 연기 철학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개소리’는 오는 9월 25일(수) 첫 방송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