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싱 사기 기승…“해외여행 QR결제시 주의 필요”
||2024.08.28
||2024.08.28
최근 동남아 여행지에서 신종 사기 수법 ‘큐싱’이 증가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보안 서비스 기업 익스프레스VPN에 따르면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여행지에서 젊은층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큐싱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 큐싱이란 QR 코드와 피싱의 합성어로 QR 코드를 이용한 신종 사기 수법이다.
국제신용결제 기업인 비자에 따르면 여행객들은 동남아 여행 시 식당, 편의점, 슈퍼마켓 등에서 QR 결제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태국을 찾는 다수의 국내 여행객들은 현금이 없어도 사용 가능한 QR 결제 앱을 준비해 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익스프레스VPN은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동남아 여행지를 찾는 국내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큐싱에 다수 노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QR 코드 스캔에 앞서 가짜 QR 스티커가 덧붙여 있는지를 확인하고 QR 코드 스캔 후 연결되는 URL 주소가 의심스럽다면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앱을 설치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엘 불테즈 익스프레스VPN 보안 전문가는 “큐싱은 신원 도용 및 금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QR코드를 스캔하기 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며 “VPN 등 신뢰할 수 있는 전문 보안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