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CU 편의점에 AI 도입…실시간 점포 분석
||2024.08.29
||2024.08.29
CU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AI 기술 도입과 스마트 편의점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업 딥핑소스(Deeping Source)와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신종하 경영기획실장, 딥핑소스 김태훈 대표 등 관련 실무진이 참석했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으로 기존 CU 점포에 설치된 CCTV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점포 상태를 이력화하고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주요 상품의 결품, 집기 문열림, 시식대 청결도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경우 바로 근무자 휴대폰으로 알리는 식이다.
기존에는 근무자가 점포 전체를 돌아보며 결품, 청결도 등을 점검해야 했지만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즉각적인 점포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BGF리테일은 익명화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동선과 체류 시간, 특정 상품에 대한 관심도와 시선까지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의 점포 케어링 시스템인 ‘플러스 인사이트’를 도입할 계획이다.
상품 진열 최적화, 재고 관리 효율화로 고객 서비스 품질과 매출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BGF리테일은 "해당 기술은 익명화된 데이터만을 활용해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양사는 AI 영상 분석 기법을 점포에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총 10여개 점포에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정석창 BGF리테일 리테일테크 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편의점 업계가 AI 분석 데이터에 기반해 의사결정하는 체계를 갖출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홍찬 기자 hongchan@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