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장, 尹·김문수 싸잡아 비판..."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정부 운영"
||2024.08.29
||2024.08.29
이종찬 광복회장이 29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 개식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역사관을 두고 싸잡아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뉴라이트’ 성향 인사 중용 논란에 대해 “저는 솔직히 뉴라이트가 뭔지 잘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뉴라이트를 언급하는 분마다 정의가 다른 거 같다”며 “처음에 나올 때 진보적 우파라는 식으로 들었는데 요새는 언론에서 그동안 제가 본 것과 다른 정의가 이뤄져서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인사는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그 직책을 맡을 수 있는 역량을 보고 인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 회장은 “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 정부를 운영하는가. 정말 화가 나고 한심하다”고 꼬집었다.
또 김문수 후보자가 지난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일제시대 당시 우리 국민의 국적이 일본’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강도 일제가 칼을 대고 우리에게 국권을 빼앗아 갔다. 비록 강도가 가져갔더라도 그것은 우리 것”이라며 “그것이 일본 것이라고 장관 하겠다는 사람이 그러니 나라가 제대로 되겠느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뉴라이트가 생기고 이들이 1948년에 건국됐다 난리 치는 것은 우리가 못 가르친 책임이기도 하다”며 "장관이나 공공기관의 장으로 지명될 이들에게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한 자료를 정리해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