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주7일 배송은 새 성장 기회”
||2024.08.30
||2024.08.30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주 7일 배송과 주 5일 근무를 골간으로 한 ‘매일 오네’ 서비스는 소비자는 물론 이커머스 셀러들과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8월 2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을 통해 “내년부터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의 이번 발언은 매일 오네 서비스의 성공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CJ대한통운은 대리점연합회와 8월 19일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열고 매일 오네 도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매일 오네 서비스는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 7일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배송서비스다. 이와 함께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현장 참석자 등 온·오프라인으로 4000여명의 직원들이 시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전망, 미래 비전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신 대표는 이 자리에서 “CJ대한통운은 언제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송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0년에는 글로벌 톱10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특히 신 대표는 최근 발표한 매일 오네 서비스에 대해 “택배시장의 구조가 크게 변하는 상황에서 경쟁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회사는 물론 대리점과 택배기사들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주 7일 배송의 성공적 안착은 우리 모두의 절박한 과제다”고 강조했다.
CJ대한통운의 미래 청사진에 대해선 “월드클래스 기술을 기반으로 크기와 중량, 종류에 관계없이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구축해 최고의 공급망 사슬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고 설명했다.
신 대표는 “2030년 창립100주년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선배’라는 후배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며 “임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CJ대한통운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매일 오네 서비스 이외에도 각 사업별 미래성장 전략과 기업 이미지 제고, TES기술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여러 제안과 개선과제를 모아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