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연찬회서 ‘민생협치 키우자’ 결의
||2024.08.30
||2024.08.30
시사위크/인천=손지연 기자 국민의힘이 30일 1박 2일간의 연찬회를 마치면서 오는 9월 2일 22대 첫 정기국회에 임하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석 달 동안 국회가 국민들에게 보여드린 모습이 참담했다”고 평가했다. 여야 협치로 본회의에서 28개의 법안이 통과됐지만 “어렵게 되살린 ‘민생협치’의 불씨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30일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한 ‘2024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월 31일 22대 국회 개원 직후 진행한 워크숍에서 총선 참패의 어려움을 딛고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정당’, ‘유능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회가 공회전하면서 이를 지키지 못했다. 이에 “우리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왔지만 여전히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 들어 ‘참담한’ 국회의 모습은 더불어민주당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석 달 동안 국민들께 보여드린 모습은 참담했다”며 “거대야당은 특검, 탄핵, 청문회 등 온갖 정쟁 수단을 총동원하면서 국정 발목잡기와 탄핵 정국 조성에 여념이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 “신성한 국회는 온갖 막말과 갑질로 얼룩졌고, 대화와 타협이라는 의회정치의 본령은 무너졌다”고 했다.
지난 28일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를 통해 28건의 민생법안을 처리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거야의 입법폭주에 맞서 싸운 국민의힘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다”며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거대야당의 입법폭주에 결연히 맞서 싸웠다”고 자평했다. 이어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민생입법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8월 정쟁 휴전을 호소했고 지난 28일 28건의 민생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어렵게 되살린 민생 협치의 불씨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 현장을 살피고 정책을 만들어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겠다”며 “국민의 민생과 안전을 지키고, 미래세대를 위한 연금‧의료‧교육‧노동 4대개혁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