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대출 받은 대학생 7.7% 늘었다
||2024.08.30
||2024.08.30
작년에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 전년보다 7.7% 늘었다. 학생들이 지원받은 장학금은 소폭 줄었다.
30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의 ‘2024년 8월 대학정보공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44만288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1787명(7.7%) 늘었다.
대학생들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아 등록금을 납부하거나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다. 대출 종류는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이 지나면 원리금을 갚아나가는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졸업 후 취업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 원금을 갚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로 나뉜다. 올해 일반 상환 대출 이율은 연 1.7%(고정금리), 취업 후 상환 대출 연 1.7%(변동금리)이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21만5836명으로 전년보다 5만4245명(33.6%) 늘었다. 반면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이용자는 22만7044명으로 2만2458명(9.0%) 감소했다. 학자금 대출 이용률은 13.8%로 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립대(14.8%)가 국공립대(10.8%)보다, 수도권대(14.8%)가 비수도권대(12.9%)보다 높았다.
지난해 장학금 총액은 4조7809억원으로 37억원(0.1%) 줄었다. 장학금 재원은 국가 장학금이 3조88억원(62.9%), 교내 장학금은 1조5876억원(33.2%)으로 그 다음이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356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만6000원(0.4%) 줄었다.
지난해 4년제 일반·교육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952만7000원으로 1년 전보다 101만9000원(5.5%) 증가했다. 국공립대는 2492만6000원으로 211만9000원(9.3%), 사립대는 1780만2000원으로 66만6000원(3.9%) 늘었다. 교육비는 재학생을 기준으로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한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 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 기구 매입비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