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내 푸드테크 中企 성장세…로켓 배송으로 미국 수출도
||2024.08.30
||2024.08.30
쿠팡은 최근 푸드테크 중소기업들이 열량과 당 함유량이 낮은 대체식품을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 속에 설탕 대체 원료인 ‘스테비아’와 ‘알룰로스’ 등을 활용한 식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판매하는 펄세스는 2022년 2월 쿠팡에 입점 후 연매출 2400만원 수준에서 지난해 5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7월 누계 매출은 5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섰다.
설탕 대체제인 ‘액상 알룰로스’(몽크슈) 상품을 판매하는 케이에스코퍼레이션도 2021년 쿠팡 입점 이후 급성장했다. 올해 7월 누계 매출은 지난해 3배 수준인 24억원 수준이다.
이수완 케이에스코퍼레이션 이사는 “쿠팡 로켓배송을 통해 한달에 약 3만개 상품이 팔리며 최근 미국 수출도 성공했다”며 “와우 멤버십 회원 전용 골드박스에서는 아침 7시에 업로드한 상품이 오후 4시까지 완판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자사 로켓배송 물류망이 푸드테크 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곳의 로켓배송 물류망을 보유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 친화적인 식품상품을 개발하는 다양한 푸드테크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들이 판로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홍찬 기자 hongchan@chosunbiz.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