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대표팀에 ‘32억’ 투입한 협회, 포상금도 시원하게 쐈다
||2024.09.17
||2024.09.17
‘역대 최다’ 예산 투자한 펜싱협회, 올림픽 선수단에 5억 7천만 원 지급
[FT스포츠] 대한펜싱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맹활약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총 5억 7천만 원에 달하는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4년 9월 12일 펜싱협회는 그랜드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펜싱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단일 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건 2012년 런던 올림픽(금메달 2·은메달 1·동메달 3)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 펜싱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상욱은 또 남자 단체전까지 석권하며 대한민국 펜싱 사상 최초의 올림픽 2관왕도 달성했다.
오상욱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 펜싱협회)으로 구성된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012 런던,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남자 단체전 3연패(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는 종목 로테이션으로 제외)를 달성했다.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윤지수(서울특별시청), 전하영(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출전해 사상 첫 결승 진출과 값진 은메달을 일궈냈다.
대한펜싱협회는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총 3억 5천만 원, 여자 사브르 대표팀에 1억 원을 각각 지급했다. 파리 올림픽 2관왕 오상욱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포함해 총 1억 2,500만 원을 받았다.
파리 대회에서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여자 에페, 남자 플뢰레·에페 선수와 지원 스태프, 사무처에도 이날 수여식에서 특별 격려금이 지급됐다. 한편 지난 2003년부터 펜싱협회 회장사를 맡아온 SK텔레콤은 20년 이상 300억 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최첨단 의무, 훈련 장비 등이 모두 구비된 완벽한 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역대 최다 예산인 32억 원을 투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