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두카누, 코리아오픈 16강 진출 “서울 대회 다시 나와서 기뻐”
||2024.09.18
||2024.09.18
2021년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챔피언 에마 라두카누(70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단식 16강에 올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두카누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1회전에서 페이턴 스턴스(48위·미국)를 2-0(7-6「7-4」 7-6「7-5」)으로 제압했다.
라두카누는 2회전인 16강에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위안웨(40위·중국)와 맞대결한다.
두카누와 스턴스의 경기는 2-0으로 끝났지만, 소요 시간이 2시간 43분이나 됐을 정도로 접전이었다.
라두카누는 1세트 게임 스코어 4-1로 앞서던 경기를 4-4로 따라잡혀 타이브레이크에 끌려 들어갔고, 2세트에서는 5-3으로 앞서다가 내리 3게임을 내주는 등 스턴스를 힘겹게 따돌렸다.
경기가 끝난 뒤 라두카누는 코트 위 인터뷰에서 "상대가 좋은 선수라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서울 대회에 다시 나와 기쁘다. 작년에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고, 코리아오픈은 다시 나오고 싶은 대회 중 하나였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라두카누는 2022년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4강까지 진출했고, 지난 해 대회에는 불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