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라두카누, WTA투어 코리아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2024.09.19
||2024.09.19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2021년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했던 '영국의 희망' 엠마 라두카누(영국, 세계 랭킹 70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라두카누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1회전에서 페이턴 스턴스(미국, 48위)를 세트 스코어 2-0(7-6「7-4」 7-6「7-5」)으로 제압했다. 경기는 2-0으로 끝났지만 경기에 소요된 시간이 2시간 43분에 달했을 정도의 접전이었다.
라두카누는 16강전에서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위안웨(중국, 40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경기가 끝난 뒤 라두카누는 코트 위 인터뷰에서 "상대가 좋은 선수라 쉽지 않았지만, 끝까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서울 대회에 다시 나와 기쁘다. 작년에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고, 코리아오픈은 다시 나오고 싶은 대회 중 하나였다"고 밝혔다.
라두카누는 지난 2021년 9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에 예선부터 출전해 예선부터 본선까지 치른 10경기를 단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하는 기적적인 연승 행진을 펼친 끝에 정상에 오르며 그랜드슬램 역사상 최초로 예선 통과자로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선수로 기록됐다.
라두카누는 이듬해인 2022년 코리아오픈에 출전해 4강까지 진출했고, 지난 해 대회에는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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