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도 포기” … 키스신 때문에 드라마 거절한 국민 배우
||2024.09.19
||2024.09.19
‘멜로 장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멜로 연기는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배우의 덕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저버린 배우가 있다.
1985년 연극 ‘한씨연대기’로 데뷔한 배우 김미경은 25년간 여러 드라마에 엄마 역할로 자주 등장하며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아는 ‘엄마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엄마 역할에 익숙한 탓일까, 그는 멜로 연기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한 방송에 출연한 김미경은 중년의 사랑을 다룬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자, “보는 건 멋있는데 멜로는 정말 죽인대도 못 한다.”며 “내 성향이 원래 사랑 타령하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품을 키스신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절하기도 했다는 김미경. 그는 “어린아이를 둔 엄마 역할로, 바람나서 불륜남과 키스신이 있었는데 ‘이걸 해야 한다면 이 드라마를 안 하겠다’고 극구 사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진들이 모두 놀라며 “배우가 직업인데 어떻게 키스신이 있다고 드라마를 거절하냐”고 묻자, 김미경은 “의무를 저버리는 나쁜 연기자”라고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다.
심지어 김미경은 60억을 준대도 사랑 연기는 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김미경 씨 주인공의 개런티 60억 멜로 작품은 어떠냐”는 질문에, “그래도 못한다”며 “출연료에 혹해서 응하면 작품이 망가진다”고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남편이 있는 김미경은 “실제로 연애는 여러 번 해봤다”며 조금은 모순적인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사람이 간사하다. 내 방식대로 연애를 했다. 현실이니까 가능했는데 멜로 연기를 하라고 하면 소름이 쫙 돋는다”고 고백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뭔지 알 거 같음. 연기라서 더 사랑 연기가 어색할 거 같음”, “연기 잘 보고 있습니다. 명품배우!”, “국민 엄마가 키스신 찍으면 보는 나도 어색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