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컷 반영에 뉴욕증시, 급등 출발… 엔비디아 등 기술주 강세
||2024.09.20
||2024.09.20
미 뉴욕증시가 19일(현지 시각)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이 단행한 큰 폭의 금리인하(빅컷)를 반영하며 급등 출발했다. 관망세를 보이던 시장이 이날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뒤늦게 반응하는 모양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개장하자마자 469.5포인트(1.13%) 상승해 4만1972.56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역시 개장하자마자 84.4포인트(1.50%) 올라 5702.63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407.6포인트(2.32%) 상승한 1만7980.891로 출발했다.
특히 기술주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는 4%대 급등하고 있다. AI종목인 AMD 역시 3%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브로드컴, ASML,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전 종목이 상승 중이다.
전기차 대장주 테슬라도 4%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전날 1.80% 상승했던 시가총액 1위 애플은 상승폭은 더 키우고 있다. 이날 2.8%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시총 3조5000억달러 복귀를 노리고 있다. 메타는 2%대, 알파벳과 아마존은 1% 후반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를 짓눌렀던 관망세는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실업수당 데이터에 반전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9월8~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2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규 청구 건수는 지난 5월 12~18일 주간(21만6000건)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9000건)도 밑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월 1~7일 주간 182만9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4000건 줄었다. 이는 6월 2~8일 주간(182만1000건)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연준이 단행한 예상 외의 빅컷이 경기 침체를 반증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일정 부분 해소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