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포스트 추석’ 겨냥 마케팅 돌입
||2024.09.20
||2024.09.20
시사위크=연미선 기자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자, 유통업계가 포스트 추석을 겨냥한 마케팅 전쟁에 돌입한 모양새다. 명절 연휴 기간 받은 용돈‧상여금을 사용하는 등 소비심리가 증가하는 시기에 발맞춘 전략으로 보인다.
이마트24는 소비가 늘어나는 포스트 추석을 겨냥해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봉지과자‧봉지라면 전 상품에 대해 추가 할인 및 페이백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이종완 팀장은 “추석 명절 때 받은 용돈‧성과금 등으로 명절 직후 소비가 늘어나는 데다, 개학까지 겹쳐 점포 매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백화점업계도 분주한 모양새다. 롯데백화점은 20일 20~3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멀티브랜드 큐레이션 스토어인 ‘코프트(COFT)’를 선보인다. 코프트(COFT)는 ‘It’s my cup of tea(이건 내 취향이야)’의 줄임말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트렌디한 패션,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F&B(식음료) 콘텐츠를 한공간에 선보여 유행에 민감한 20~30대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를 네이밍에 담았다”면서 “코프트(COFT)는 첫 매장으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0일부터 29일까지 하반기 골프페어를 펼친다. ‘신세계 골프페어’는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골프 축제로 이번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5%가량 늘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에 진행됐던 골프페어 행사보다 최대 할인율을 10%p(퍼센트포인트)가량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신세계 측은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 단독 상품을 비롯해 골프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면서 “팬덤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퍼포먼스 클럽을 단독으로 기획하고, 피팅데이를 통해 전문 피터와 함께하는 클럽 피팅‧시타회 △원포인트 레슨 △골프볼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점에서 디즈니 스토어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 계약을 체결한 뒤 주요 점포에서 디즈니 스토어를 운영해 온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늘려가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은 팝업 매장을 통해 완구‧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2,500여종의 디즈니 스토어 상품 중 800여종의 인기 상품을 선별해 선보인다. 특히 팝업 기간 디즈니 스토어 대표 상품인 애니메이터돌을 비롯해 머그컵‧키링 등 50여종의 상품은 정상가 대비 할인해 판매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