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레그스’ 스틸 6종 공개…독보적인 미장센
||2024.09.23
||2024.09.23
‘롱레그스(Longlegs)’가 독보적인 미장센을 엿볼 수 있는 1차 보도스틸 6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6종의 보도스틸은 모두 한 명의 인물만이 담긴 1인 컷이다. 특히, 단 한 컷을 제외한 모든 컷에서 인물을 정 중앙에 배치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미스터리한 암호만을 남겨온 일가족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FBI 요원인 주인공 ‘리’(마이카 먼로)가 3개의 스틸에 등장한다. 첫 번째 스틸은 뭔가를 목도하고 그대로 얼어붙은 ‘리’의 생생한 표정과 벽에 흩뿌려진 핏자국이 그녀의 눈앞에 펼쳐진 충격의 강도를 짐작하게 만든다. 피의 암시는 베일을 쓴 수녀가 온통 피범벅이 된 두 손에 얼굴을 묻고 있는 컷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기묘한 암호로 뒤덮인 수사 보드 앞에 선 ‘리’의 뒷모습과 창밖을 바라보며 입을 틀어 막은 ‘리’의 옆모습, 속옷 차림으로 스스로 배에 칼을 들이댄 여인의 아찔한 순간, 손수건으로 코와 잎을 막고 미간을 찌푸린 FBI 요원의 모습까지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발산한다. 무엇보다 표면적인 잔혹함 보다 내면의 심리를 파고드는 고차원적인 긴장감을 유발하며 장르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벌스데이 예고편’의 화제성에 이어 압도적인 미장센의 1차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영화계 새로운 호러 스타일리스트의 탄생을 알린 영화 ‘롱레그스’는 오는 10월 30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