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난동’ 예고일 야탑역 일대 긴장감…작성자 오리무중
||2024.09.23
||2024.09.23
익명의 작성자가 온라인 게시글을 통해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부리겠다'고 예고한 당일인 23일이 됐지만 해당 글 작성자의 신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이에 경찰이 야탑역 일대에 100명이 넘는 경력과 함께 장갑차까지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시민들 역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범행 날짜로 예고된 이날 오후 현재 야탑역 역사와 인근 먹자골목 등에는 기동순찰대 2개 팀 10여명, 기동대 20여명과 순찰차 등이 배치돼 있다. 오후 2시부터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에 장갑차도 배치했다.
게시글 작성자가 범행 예고 시각으로 밝혔던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이보다 80여명 늘어난 120명가량을 현장에 투입해 1시간 동안 집중 순찰을 벌일 방침이다.
집중 순찰에는 분당경찰서 소속 30여명, 기동순찰대 2개 팀 10여명, 기동대 1개 제대 20여명, 경찰 특공대 5명, 자율방범대·해병대전우회 소속 50여명이 투입된다.
이처럼 해당 글이 게시된 이튿날인 지난 19일부터 현장에는 매일 수십 명의 경비 인원이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 수사 착수 엿새째인 이날까지 작성자의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인력 낭비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